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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있는 간이역

공연히 잠들지 못하고 - 이희숙

by 시인촌 2008. 3. 18.

공연히 잠들지 못하고 이토록 아름다운 봄밤 공연히 잠들지 못하고, 못하고 괜스레 눈물 나고, 눈물 나고 시(詩)한줄 쓸 수 없는 마음 덩달아 외롭고, 외롭고 그리움 무작정 깊어만 가고, 가고 이유 없이 슬퍼지고, 슬퍼지고 자꾸만 기다려지고, 기다려지고 2008년 03월 - 喜也 李姬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