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가 있는 간이역

삶 6 - 이희숙

by 시인촌 2010. 6. 29.

어쩌겠어요
불같이 뜨겁다가도 
이내 차가워지는 게 당신 매력인 걸 
어쩌겠어요
달아날수록 자꾸만 미련이 남는 걸
어쩌겠어요
돌아서면 다시금 당신이 기다려지는 걸
어쩌겠어요
피할 수 없다면 즐길 수밖에요
2007년 03월 - 喜也 李姬淑 

 

 

37625

'시가 있는 간이역'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단속하지 마세요 - 이희숙  (0) 2010.07.31
분꽃 - 이희숙  (0) 2010.07.24
뜨거움에 대해 물으면 - 이희숙  (0) 2010.05.31
봄은 - 이희숙  (0) 2010.04.01
가끔 아주 가끔은 - 이희숙  (0) 2010.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