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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있는 간이역

차마 사랑한다는 말은 할 수 없어도

by 시인촌 2010. 8. 16.

시(詩)처럼 보드랍고 
달처럼 은은한 사람을 그리워하자
그대라는 이름만으로도 가슴 떨리는 
부르다 죽어도 좋을 운명을 그리워하자
돌아서면 내 마음의 호수로 이내 건너오는 
거울처럼 맑은 사람을 그리워하자
차마 사랑한다는 말은 할 수 없어도
2001년 - 喜也 李姬淑 

♬ Chris Spheeris - Carino
Carino (카리노)란 스페인어로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