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없어도
아침은 열리고
하루해는 저물어갔다
그대가 없어도
봄은 오고
꽃은 피고
그런대로 좋았다
아아
그대가 없어도
때가 되면 밥 먹고 잠자듯
다시 아침은 열리고
꽃은 피고 나는 웃었다
2018년 - 喜也 李姬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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