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밤마다 추억 정거장에 나가 그리움행 티켓을 사는 이유는 살아서 마주보기 두려울지라도 하나의 물살로 흐르다 어느 순간 고요히 사라진... 숨죽인 그리움의 깊이를 지나면 생각의 산맥을 넘고 마음의 강을 건너 언제나 먼저와 나를 반기는 죽어서도 놓지 못할 오직 한사람 그대라는 이름의 운명을 만나기 위해서다 2003년 09월 24일 - 喜也 李姬淑
'시가 있는 간이역'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련의 시작이다 - 이희숙 (0) | 2004.01.31 |
---|---|
허기 - 희야 이희숙 (0) | 2004.01.30 |
어떻게 말할 수 있겠어요 - 이희숙 (0) | 2004.01.29 |
독백(獨白)혹은 낮은 읊조림 - 이희숙 (0) | 2004.01.28 |
나는 행복합니다 - 이희숙 (0) | 2004.01.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