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어도 못 담는 게 사람마음이라고 털어도 버리지 못하는 게 사람마음이라고 쓸쓸해하는 사람아, 잠 못 드는 밤 상심한 별 하나 그대 창가에 스러지면 그대와 나의 간격인줄 알고 애틋한 정으로 토닥거려주오 언젠가 고운그대 봄볕 좋은 내 울에 향 좋은 씨앗으로 심으리니 그대 부디 없는 듯 있는 자리 더 견고하다는 걸 오래전 그대가 나에게 가르쳐준 불멸의 삶이라는 걸 잊지 마오 2003년 07월 09 - 喜也 李姬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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