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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고 낮은 읊조림

읊조림(열 하나) - 이희숙

by 시인촌 2004. 2. 22.
  
마음속으로 흘러드는 많은 생각들 
봄비 때문이라고 꼬리표를 달아보았지만 
애써 참을 수 없는 것들  
파르르 떨며 천지에 비처럼 내린다
마음 구석구석 뼈마디 마디 
봄 타는 소리가 아프다 

2003년 03월 07일 - 喜也 李姬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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