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그리움아
갈 때는 흔적 없이 사라지더라도
올 때는 헛기침이라도 하고 올래?
더 이상 숨을 곳 없는 내게
불쑥 나타나 주인행세 하지 마
언제 다시 오마하는 약속도 없이
그리움 마구 풀어놓고 도망가지 마
부탁이야
2005년 12월 - 喜也 李姬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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