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로 가슴앓이 하는 그대 들꽃처럼 환하게 와 안기는 그대의 연인을 보라 얼마나 밝고 아름다우냐 일찍이 사랑에 빠진 사람만큼 어여쁜 이를 본 적이 없다 헤라와 오셀로의 질투는 그대사랑에 독이 될 뿐 버려라 욕심이란 이름의 질투를 사랑을 잃고 가슴앓이 하는 그대 서러워마라 마음에 담은 사람 별로 다시 뜨리니 애써 지우려말고 불씨인양 묻어두면 사는 게 힘겨워 가슴 타는 날 기다리던 엽서처럼 불쑥 날아와 그대를 웃게 할 테니 주) 아라리는 "상사병"의 고대 한국어(가슴앓이) 2003년 01월 24일 - 喜也 李姬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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