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를 건드려 아프지 않은 사람은 없다 그러나 아물지 않은 채 덮어버린 상처는 언젠가 폭발하고 말 지뢰와도 같다 상처는 본래 건드려서 아픈 것보다 돌보지 않아 절망이 되어버린 상처가 더 가혹한 법 상처를 건드려 아프지 않은 사람은 없다 그러나 죽음보다 깊은 상처도 세월 앞에서 아물지 않는 상처란 없다 2006년 09월 - 喜也 李姬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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