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도 A/S가 된다면 참 좋겠다 절망의 언저리에 숨어 되돌아오지 않는 메아리 붙잡고 공허한 노래 부르는 이 없을 테니 사랑도 A/S가 된다면 정말 좋겠다 저 멀리 비껴 서서 손짓하는 손님 같은 사랑 때문에 더 이상 눈물 흘릴 이 없을 테니 사랑도 삶도 A/S가 된다면 미치도록 좋겠다 파일 속에 감춰진 해독되지 않는 암호 붙잡고 밤마다 생각의 산맥을 넘고 마음의 강을 건너는 외로운 이 더 이상 없을 테니 2004년 07월 - 喜也 李姬淑
'시가 있는 간이역'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은 어쩐지 무작정 자꾸만 - 희야 이희숙 (0) | 2004.07.14 |
---|---|
우연이라도 우리 서로 만난다면 - 이희숙 (0) | 2004.07.12 |
중독된 사랑 - 이희숙 (0) | 2004.06.21 |
내 그리움의 한계는 늘 그대가 종착역이었다 - 이희숙 (0) | 2004.06.19 |
삶Ⅴ - 이희숙 (0) | 2004.06.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