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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고 낮은 읊조림

읊조림(서른 여섯)

by 시인촌 2004. 7. 22.

인생은 내게 있어 
우주의 끝자락 흔드는 바람을 만나는 법을 알려주었으나
끝내 그 바람을 사랑하는 일만은 내 평생 숙제로 남겨주었다 
그래서 오늘은 살아있음이 고맙고 살아감이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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