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한 달처럼 살아도 한 달을 일 년처럼 살아도 아쉬움은 눈덩이처럼 커 지나간 시절을 그리워하기는 마찬가지지 그래도 하루를 한 달처럼 살 수 있는 날들이 한 달을 일 년처럼 살 수 있는 날들이 빼곡하게 많다는 걸 안다는 건 얼마나 큰 위안인지 꿈꿀 오늘이 있다는 건 또 얼마나 큰 축복인지. 2002년 11월 - 喜也 李姬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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