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라는 세계를 향해 우리는 날마다 어디론가 항해를 한다. 그 항해가 언제 어디에서 멈출지 아무도 알 수 없지만 어느 누구도 항해의 속도를 늦출 수는 없다. 그러므로 목적의식이 뚜렷한 사람은 항해하는 일이 순풍에 돛단 듯 즐겁지만 무엇을 위해 항해를 계속해야하는지 동기를 찾지 못한 사람의 항해 속도는 출발할 때와 달리 점점 느려지고 우왕좌왕 하기까지 한다. 그러나 누구도 삶은 불완전하기 때문에 이쯤에서 멈춰야 한다고는 생각지 않는다. 적을 잡으려면 적진으로 뛰어들어야 하듯 불완전한 삶을 즐기려면 삶과 내가 하나가 되는 길 밖에 다른 방법은 없다. 즐겨라. 안으로 향한 문과 밖으로 향한 모든 문을 열고 끝없이 탐험하라. 지금이야말로 익숙한 세계에서 미지의 세계로 나아갈 탐험가로 변신해야 할 적기다. 2007년 04월 - 喜也 李姬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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