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있는 간이역
꽃은 다 예쁘다 - 희야 이희숙
시인촌
2024. 6. 27. 13:38
저 꽃은 저래 저래서 예쁘고
조 꽃은 조래 조래서 예쁘고
이 꽃은 이래 이래서 예쁘고
요 꽃은 요래 요래서 예쁘다
사랑하는 너는
세상 그 어떤 형용사보다 우위에 있다.
그냥 예쁘다
하냥 예쁘다
마냥 예쁘다
너라는 이름의 사랑꽃
* 하냥 [늘의 방언]
2022년 - 喜也 李姬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