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고 낮은 읊조림
읊조림(쉰 일곱)
시인촌
2005. 5. 1. 13:29
발톱을 깎다가 탁하고 저만치 나가떨어지는 통증을 훔친다 퉁겨 나간 발톱의 거리만큼 나뒹구는 그리움의 파편들 열린 혈관 사이로 곤두선 신경이 마디마디 추억을 불러낸다 문득 명치끝이 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