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있는 간이역
이내 마음 서러운 까닭은 - 이희숙
시인촌
2004. 4. 2. 16:17
이내 마음 서러운 까닭은 폭우처럼 쏟아지는 그리움 잊고자 하는 마음 때문만은 아닙니다 환하게 웃는 마음 안에도 멀리 할 수 없는 외로움 집 짓고 산다는 걸 알아버린 까닭이요 목숨 지는 그날까지 버릴 수 없는 욕심이란 걸 안 까닭입니다 2003년 06월 03일 - 喜也 李姬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