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2 고백 - 이희숙 내 사는 배경에서 그리움만 생각하면 시도 때도 없이 파도는 철썩대고 깊어만 가는 기도는 끝날 줄 모르지만 사랑만 생각하면 무작정 첫눈은 내리고 해지지 않는 나라 우뚝 솟아납니다 사랑하는 이여, 그대 향한 숨길 수 없는 마음 꽃송이처럼 왈칵 피워내기 전에는 누군가를 가슴에 담고 사는 일이 .. 2006. 11. 27. 기도 - 이희숙 삶이라는 길모퉁이에서 한 사람을 사랑하는 일이 알 수 없는 영역이 아니기를 사랑이라는 길목에서 한 사람을 그리워하는 일이 페이지를 표시할 수 없는 아픔이 아니기를 사랑하다 하다 그리워하다 하다 시스템 종료하듯 서둘러 이별의 순간이 다가오지 않기를. 2004년 09월 - 喜也 李姬淑.. 2004. 9.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