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poem1 그림자 - 희야 이희숙 원시인이 나타났다는 소식을 듣고 대어를 낚을 생각에 꿈인 듯 달려갔더니 원시인은 간데없고 텅 비어서 고요한 경전 읽는 한 그루의 나무만 보았네 아 저것은 어둠의 역사 빛으로 만든 집 아 이것은 몸짓의 언어 시간이 그린 벽화 왈칵 무너진 내 그림자 -------------------------------------------.. 2018. 7.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