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학 개론12 여자와 남자의 이별 방정식 - 이희숙 무엇 때문에 좋고 무엇 때문에 사랑한다는 말은 그 무엇이 사라지면 자연스레 사랑하는 감정도 소멸할 수 있다는 말이다. 첫눈에 반한 사랑도, 오랜 기간 신뢰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사랑도 시간이 흐르면 설렘은 오간 데 없고 장점보다 단점이 눈에 띄기 마련이다. 상대의 단점을 이해하.. 2010. 10. 5. 사랑할 가치가 있는 사람을 사랑하라 - 이희숙 남자들은 흔히들 말한다. 잡은 물고기에 고기밥 주는 것 봤냐고?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위험한 발상이다. 그런 생각을 가진 남자라면 예고도 없이 이별통보 받아들기 쉽다. 생각해보라. 어느 누가 싱크대 깊숙이 넣어둔 냄비나 그릇이고 싶겠는가? 사랑받기를 원하는 여자와 조리하는 냄비 속 음식은 .. 2009. 7. 29. 사랑받는 매력 있는 여자가 되기 위한 몇 가지 조건 - 이희숙 사랑받는 매력 있는 여자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 문제는 동서고금을 떠나 시대를 초월한 관심사임에 틀림이 없다. 사람마다 생각하는 관점이 다르니 이것이 정답이라고 정의를 내릴 수는 없지만 내 나름대로 생각하고 느낀 것을 몇 가지로 요약해서 정리하고자 한다. 첫째, 서로의 다.. 2007. 4. 9. 즐길 수 있어야만 성(性)이라고 말할 수 있다 - 이희숙 마흔을 넘긴 여자 친구들 사이에서 오가는 이야기란 하지 못하는 이야기가 없을 정도로 솔직하고 당당하다 못해 뻔뻔하기도 하다. 언젠가 친구 여럿이 모인 자리에서 누군가 대뜸 일주일에 부부 관계는 몇 번 정도 하느냐는 말로 일순간 다른 대화를 제치고 기선을 제압했다. 친구들 대.. 2006. 6. 7. 연애(戀愛)도 학습을 필요로 하는 시대가 열렸다 - 이희숙 시대가 아무리 변해도 연애(戀愛)에 대한 인류의 관심은 사라지거나 줄어들지 않는 법인가보다. 아는 것이 힘이다. 이 말이 연애학에서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 수 없으나 요즘 대학가는 연애학 강의가 뜨겁다고 한다. 국어사전에서 연애라는 단어를 찾아보면 연ː애(戀愛) [명사] [하다형 자동사] 남.. 2006. 4. 3. 맛있는 인생을 살고 싶다면 자신의 사랑에 책임을 져라 - 이희숙 60억 인구 중에 반은 여자고 반은 남자라는 여자와 남자사이는 멀고도 가까운 사이다. 끌리는 상대에게는 온몸을 다해 당기고 끌리지 않는 상대에게는 한없이 밀어내는, 마치 자석이 지닌 성질과도 같다. 이 둘 사이에는 은밀한 적과의 동침 같은 짜릿함도 숨어 있고 풀지 못하는 수수께끼 같은 어려움.. 2005. 12. 7.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