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1 단풍 - 희야 이희숙 그대, 누군가의 가슴에 영영 타오르는 불길로 남고 싶거든 사랑한 기억마저 두고 떠나시라! 다만 아니 온 듯 숨어 발자국마다 울긋불긋 표식을 남기는 삶을 몰래 훔쳐보시라 오, 한 생이 오가는 소리가 저토록 뜨거운 것이라면 못다 핀 사랑이 놓지 못한 그리움이 이토록 아찔한 것이라면.. 2012. 11.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