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의 섬 외도1 그곳에 가고 싶다(환상의 섬 외도) - 이희숙 10월 7일 토요일, 딸아이 학교 수업 마치고 돌아오자마자 점심을 먹고 몇 가지 준비물을 챙겨서 거제도로 떠났다.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언제 태풍이 휩쓸고 갔는지 흔적을 찾을 길 없고 길가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코스모스가 사람의 키만큼 자라 자꾸만 시선을 머물게 했다. 얼마를 달려왔을까? 갑.. 2004. 3.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