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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고 낮은 읊조림

읊조림(마흔 다섯) - 이희숙

by 시인촌 2005. 4. 17.

서로 마주보지 못하는 그리움일지라도 
그리움을 안고 사는 이의 마음은 아름답다. 
그 마음 언저리에 기쁨 아닌 슬픔...
그 마음 한구석에 행복 아닌 아픔...
그 마음 어드메쯤 희망 아닌 절망의 자리가 소리 없이 번질지라도...
.
.
.
누군가를 
애틋하게... 
아름답게... 
고맙게...
기억 할 수 있는 사람은 
진정 사람살이가 어떠해야 하는지를 아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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