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마주보지 못하는 그리움일지라도 그리움을 안고 사는 이의 마음은 아름답다. 그 마음 언저리에 기쁨 아닌 슬픔... 그 마음 한구석에 행복 아닌 아픔... 그 마음 어드메쯤 희망 아닌 절망의 자리가 소리 없이 번질지라도... . . . 누군가를 애틋하게... 아름답게... 고맙게... 기억 할 수 있는 사람은 진정 사람살이가 어떠해야 하는지를 아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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