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를 더 살아야 얼마를 더 견뎌야 절로 오는 봄 눈감고 귀 막지 않아도 외롭지 않고 아프지 않는 그런 날 맞을 수 있을까요 돌아다보면 그대와 나 아직도 지난 풍경 속에 그대로인데 얼마를 더 잊어야 내 마음 단단한 껍질을 깨고 내 속에 집 짓고 사는 그대를 고이 보낼 수 있을까요 2002년 봄 - 喜也 李姬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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