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어떤 것도 의미 없이 태어난 건 없고 이유 없이 피어있는 건 없다 보라 춤추는 바람 사이로 기지개를 켜는 저 어린 것을 바람 불면 부는 방향으로 몸을 누이고 비 내리면 온몸으로 기도 올리는 나무처럼 삶의 지혜를 배우자 척박한 땅에서도 뿌리내려 꽃 피우는 나무처럼 어디서건 묵묵히 제자리를 지키는 나무 같은 사람이 되자 2005년 07월 - 喜也 李姬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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