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지를 펴면 세상이 와르르 무너진다 모로 누운 아파트 빙빙 도는 글자 가면 쓴 양심 귀도 없고 눈도 없고 입도 없는데 저 혼자 널뛰기한다 규칙을 무시한 세상 속도 무제한 어디에도 쉼표신호등은 보이지 않는다 2003년 04월 19일- 喜也 李姬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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