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과 길이 맞닿는 곳 어디에나 사랑도 있었고 목마른 시간도 있었다 그 길 위에서 그리워 하다 하다 꽃잎 한 장 피워낼 수 없는 사랑 보내고야 말았다 보내고 돌아서는 발자국마다 피어나는 그리움 그림자 때문인 줄 알았는데 그대 아닌 누구도 판독할 수 없는 아득한 지병(持病) 2003년 01월 18일 - 喜也 李姬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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