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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있는 간이역

삶 Ⅱ - 이희숙

by 시인촌 2004. 5. 13.


그대는 
행복의 놀이터며 또한 아픔의 바다다
그리움의 원천이며 
외로움의 바다인 그대는 
사랑의 보고[寶庫]며 또한 눈물의 집이다
그대는 
모든 것의 원천이며
풀리지 않는 억겁의 시간이다

2001년 어느 날 - 喜也 李姬淑  

보고[寶庫]
[명사]귀중한 것이 많이 나거나 간직되어 있는 곳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