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허공 속에 뿌린 말의 씨앗이
시나브로 날카로운 가시가 되어
우리도 모르는 사이 가슴을 긁혔군요
미처 몰랐습니다
마음속에 이렇게 많은 가시가 돋아날 줄을
왜 우리는 모든 것이 지나간 후에야 알까요
누군가를 콕콕 찌르지 않아도 좋을
사랑스러운 말 지천에 깔렸는데
2003년 07월 28일 - 喜也 李姬淑
2024년 08월 부분 수정
우리가 허공 속에 뿌린 말의 씨앗이
시나브로 날카로운 가시가 되어
우리도 모르는 사이 가슴을 긁혔군요
미처 몰랐습니다
사랑스런 마음속에 이렇게 많은 가시가 돋아날 줄을...
왜 우리는 이토록
아픈 운명으로 태어난 걸까요
누군가를 콕콕 찌르지 않아도 좋을 이름 지천에 깔렸는데
2003년 07월 28일 - 喜也 李姬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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