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목마다 날 부르던 네 목소리가 들려 오늘도 오지 않는 너를 기다려 운명의 시계를 거꾸로 돌려 널 볼 수만 있다면 두 번 다시 사랑 앞에 머뭇거리지 않을 텐데 불쑥 찾아오는 행운처럼 온다는 기별 없이 네가 올 것만 같아서 오늘도 오지 않는 너를 기다려 오, 길목마다 날 부르던 네 목소리가 들려 날 바라보던 네 따스한 눈빛이 있는 것만 같아 2011년 02월 - 喜也 李姬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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