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속에 있을 땐 섬이 섬인 줄 몰랐다 섬밖에 나와 보니 사람과 사람이 만나 숲이 된 그리움 또 하나의 섬이 되었다 떠나봐야 떠난 자의 고독을 살필 수 있다는 말 비가 내리니 그리움인줄 알겠다 섬은 어찌하여 가까이 있을 때보다 바라보는 풍경에서 건너갈 수 없을 만큼의 거리일 때 가장 아름다운 것인지 2003년 07월 16일 - 喜也 李姬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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