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도 약속할 수 없는데 목숨보다 진한 이별 없는 사랑을 주겠다니요 설마요 설마가 사람 잡는다고 당신이 안주할 항구는 어디에도 없어요 손 내밀면 하마 달려와 줄까 가슴 졸이며 기다렸노라 반겨줄 사람도 없고요 사랑의 네비게이션이 오작동을 일으켰나 봐요 부디 아니온 듯 가세요 아무런 다짐도 받지 못하는 사람한테서 참 허락 없이 영토를 침범하려 한 당신은 누구세요 2010년 08월 - 喜也 李姬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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