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애야!...
아기였던 네 모습이 눈에 선한데
벌써 수능을 치는 고 3이 되었다니 대견하고 고맙고 감동 그 자체야.
이제 몇 시간 후면
네 인생의 첫 번째 도전이라고 말해도 좋을 수능시험일이구나.
시험 잘 보라며 격려 전화를 해 주셨던 많은 분들에게 넌 말했지.
후회 없이 잘 칠거라며 언. 수. 외 만점 받을 거라고...
너의 당당함이 엄마는 참 고맙고 사랑스럽단다.
엄마와 아빠는 널 믿기에 수능결과도 존중하고 너의 선택도 존중할 거야.
동생도 누나인 네가 실수 없이 마음껏 실력을 발휘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단다.
너라면 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파이팅을 외친다.
페리요정,
내일은 너의 꿈에 한발 더 다가서는 눈부신 날이 되기를 바랄게.
사랑한다. 내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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