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매일 수채화 같은 사랑을 소망한다 내 사랑에 어울리는 빛깔과 향기가 아련한 추억처럼 번져오는 한 폭의 수채화 그림처럼 언제나 잔잔한 행복이었으면 좋겠다 조금은 덜 화려해 보여도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은 그림처럼 그런 사랑이었으면 좋겠다 사랑도 사람의 일이라 언젠가는 작별과 마주할 운명 앞에 서겠지만 내 사랑이 언제나 처음 고백처럼 한결 같은 사랑으로 늘 그 자리에서 반겨주는 한 폭의 수채화였으면 좋겠다 나는 매일 수채화 같은 사랑을 소망한다 비록 지난밤 꿈으로 끝날지라도 2001년 05월 - 喜也 李姬淑
'시가 있는 간이역'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탁이야 - 이희숙 (0) | 2006.01.09 |
---|---|
안녕이라고 말할 수 있을 때 - 이희숙 (0) | 2006.01.08 |
사랑모순Ⅱ - 이희숙 (0) | 2005.08.31 |
사랑한다면 - 이희숙 (0) | 2005.08.11 |
사랑하라 상처가 기적을 선물할 때까지 - 이희숙 (0) | 2005.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