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월 1일,
어느새 불혹을 지나 지천명의 고개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 나이가 되도록 뭐 했나 하는 푸념은 하지 않겠다.
살면서 내가 놓친 꿈은 없었는지,
누군가에게 상처가 되는 말은 하지 않았는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모른 체하지는 않았는지
명상을 하듯 천천히 생각해보려 한다.
2013년은
건강한 열정과 따뜻한 마음을 지닌 사람으로 거듭나고 싶다.
그리하여 꿈과 행복을 거리낌 없이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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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3일 베트남과 캄보디아로 가족 여행을 떠납니다.
길지 않은 여행이라 8일 돌아오지만
제 작은 뜨락을 스치는 이들에게
따뜻한 새해 인사가 하고 싶어졌습니다.
부디, 올 한해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소망하는 꿈 이루어나가는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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