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하는 여행이라면
국내외 어디든 가리지 않고 좋아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사진과 가까워졌어요.
아직은 사진 찍는 걸 즐기는 수준이라
많이 어설프고 부족하지만
2015년 제16회 전국문화사진 공모전에
출품한 4점 (가작 1점, 특선 2점, 입선 1점)이 좋은 결과를 얻어
초대작가에 이름을 올렸어요.
저보다 먼저 길을 내신 선배들과
오랜 기간 사진 찍기에 몰입했던 분들에 비할 수는 없지만
제가 지니고 있는 니콘 5000, 소니 R☓10으로도
원하는 사진을 즐겁게 찍을 수 있다는 걸 알았어요.
더 좋은 장비와 기술이 뛰어나다면 말할 것도 없겠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건
같은 사물을 어떻게 바라보고 이해하는가 하는,
사진은 결국 미학과 철학의 문제라는 걸 조금은 알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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