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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고 낮은 읊조림

읊조림(예순 다섯) - 이희숙

by 시인촌 2005. 7. 4.

     
내리는 비를 보니까 자꾸만 몸이 가벼워지는 것 같아. 몸보다 먼저 길을 내는 내 마음이 물방울처럼 통통 튀어 어디론가 자꾸만 흘러가고 있나봐. 아, 어쩌면 좋아. 파르르 떨다 한순간 흔적 없이 사라져 버릴 것 같은 이 가녀린 영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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