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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고 낮은 읊조림

읊조림(예순 넷) - 이희숙

by 시인촌 2005. 7. 1.


누구는 밥보다는 자유가 좋고
자유보다는 구속된 사랑이 좋고
구속된 사랑보다는 끈끈한 정이 더 좋다지만
내 욕망에 이름 붙이기가 두려운 시간
어느 것 하나 포기할 수 없고 양보할 수도 없는 나는
순간, 순간 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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