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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있는 간이역

짝사랑

by 시인촌 2025. 12. 3.

당신은 나를 몰라도

나는 당신 때문에 밤잠 설치는 날 많습니다

 

날마다 뜨거운 가슴을 훔치는 상상을 하지만

한 번도 훔친 적 없는 나는

오늘도 새벽달로 떠 있다가 아니 온 듯 숨습니다

 

사람들이 외기러기 짝사랑하듯 한다고 놀리셔도

당신 향한 마음 접을 수 없습니다

 

알면 알수록 다가가기 어려운 당신의 이름은 시詩

 

 

 

오래전에 쓴 걸 202511월 부분 수정 - 喜也 李姬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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