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625 탐방 나흘째 그리고 뜻하지 않은 사고(2007년 8월 3일~ 4일) - 이희숙 조식 후 일본의 3대 성 중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오사카성(大阪城)으로 향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 권력의 상징이기도한 오사카성은 멀리서 봐도 그 아름다움을 짐작할 수 있을 만큼 화려했다. 각기 다른 건물이며 아름다운 주변 환경이 눈길을 사로잡는 오사카성은 일본성의 특징인 해.. 2007. 10. 17. 잃어버린 사랑을 찾습니다 - 이희숙 누가 내 사랑을 본적 있나요 마음이 너무 예뻐 한시도 눈 뗄 수 없는 빛나는 눈빛을 가진 사람 가을비 내리는 오늘 언제 어디서 어떻게 잃어버렸는지 모르는 내 사랑을 찾고 있어요 길을 걷다 우연이라도 눈빛 맑은 사내(혹은 계집) 만나거든 밀어(蜜語)로 속삭이던 영혼의 노래를 잊은 적 없이 기억하.. 2007. 9. 17. 기다려 본 사람은 알지요 - 이희숙 그녀를 처음 본 순간 준비도 없이 무너져 버린 나는 그녀가 나를 잊고 있는 순간에도 온통 그녀생각뿐이지요 기다려 본 사람은 알지요 기다리는 일만큼 기쁘고도 아픈 일은 없다는 걸 오늘 믿기지 않는 기적이 일어났어요 그토록 기다리던 그녀가 어여쁜 천국으로 가는 꽃길을 알려달라네요 너무 기.. 2007. 9. 8. 부끄러운 고백 - 이희숙 뜨거운 열정도 더러는 겁나는 날 있더라는 누군가의 말이 씨앗이 되었는지 뜨거워서 두렵다던 팔월도 가고 약속처럼 구월이 찾아왔지만 집을 나간 시어들은 여러 날이 되도록 온다는 기별 한 장 없습니다 오래도록 시인으로서의 직무유기를 반성도 없이 밥 먹듯 했으니 당연하다 싶다가.. 2007. 9. 7. 일본역사문화 탐방 사흘째(2007년 8월 2일) - 이희숙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이 되어있는 청수사(기요미즈테라)로 오르는 길은 가파른 언덕으로 되어 있었는데 양쪽 길에는 시니세(노포)로 불리는 오래된 전통상점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었다. 일본의 과거와 현재를 연결해주는 그곳을 지나치면서 뭐든 작게 만들기로 정평이 난 그들의 실용주의 정신에 .. 2007. 8. 31. 일본역사문화 탐방 이틀째(2007년 8월 1일) - 이희숙 예정보다 한 시간 이상 늦게 도착한 이유로 천년의 고도 교토시로 이동한 후 중식을 먹기로 되어있었던 일정을 바꿔 남항에서 30분 거리에 위치한 모 뷔페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배에서 먹었던 두 끼 식사(전날 저녁과 당일 아침)가 부실한 탓도 있었지만 음식문화가 발달한 걸로 유명한 오사카여서.. 2007. 8. 19. 이전 1 ··· 35 36 37 38 39 40 41 ··· 10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