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625 읊조림(일백 열) 어제 저녁, 교내 총격사건으로 기록된 버지니아 공대 총기난사 사건의 범인이 한국 교포 학생으로 확인되면서 한국 국민뿐만 아니라 미국에 거주하는 수많은 교포들과 미국인들, 더 나아가 전 세계인을 큰 충격 속에 휩싸이게 했다. 이번 버지니아 공대 총기난사 사건을 이야기하기 전에 희생자와 부.. 2007. 4. 18. 사랑받는 매력 있는 여자가 되기 위한 몇 가지 조건 - 이희숙 사랑받는 매력 있는 여자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 문제는 동서고금을 떠나 시대를 초월한 관심사임에 틀림이 없다. 사람마다 생각하는 관점이 다르니 이것이 정답이라고 정의를 내릴 수는 없지만 내 나름대로 생각하고 느낀 것을 몇 가지로 요약해서 정리하고자 한다. 첫째, 서로의 다.. 2007. 4. 9. 너는 아는지 모르는지 - 이희숙 보고픔이 너무 거창한 순간에는 침묵 속에 갇힌 말이 별로 뜨고 꽃으로도 피어난다는 걸 너는 아는지 모르는지 별이 되고 꽃이 된 말은 사랑한다는 그 말 한마디를 키워내기 위해 수많은 날을 견뎌내야 한다는 걸 너는 아는지 모르는지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와도 금방 괜찮아질 거야 하.. 2007. 4. 4. 지금이야말로 탐험가로 변신해야 할 적기다 - 이희숙 삶이라는 세계를 향해 우리는 날마다 어디론가 항해를 한다. 그 항해가 언제 어디에서 멈출지 아무도 알 수 없지만 어느 누구도 항해의 속도를 늦출 수는 없다. 그러므로 목적의식이 뚜렷한 사람은 항해하는 일이 순풍에 돛단 듯 즐겁지만 무엇을 위해 항해를 계속해야하는지 동기를 찾지 못한 사람의.. 2007. 4. 3. 명자꽃 - 이희숙 명자 라는 너무 흔하고 촌스러운 이름을 가진 그녀의 고향은 중국이라고 했다. 어쩌다 알게 된 그녀는 오다가다 만난 사람 중 한사람일 뿐인데 머나먼 이국 땅에서의 생활이 외로웠던지 묻지도 않았는데 고향에서는 그녀를 보춘화라 불렀다는 이야기까지 했다. 키는 작지만 화사하고 아름다운 그녀는.. 2007. 3. 28. 읊조림(일백 아홉) - 이희숙 굳었던 관절이 부드러워지듯 우리의 삶 곳곳에도 사랑의 계절, 희망의 계절 봄은 유혹의 소나타처럼 가까이 더 깊숙이 들어왔다. 뭔가를 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걸음이 빨라지고 건 내는 말투에도 힘이 느껴지는, 아, 길가에 피어있는 이름 모를 한 송이 꽃만 보아도 얼굴 가득 미소가 번져나는, 봄은 .. 2007. 3. 26. 이전 1 ··· 38 39 40 41 42 43 44 ··· 10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