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622 누가 알까 - 이희숙 누가 알까 환하게 핀 들꽃 흔들리며 피는 인생 자서전이라는 걸 저토록 높이 나는 새 사무치는 울음 날개 밑에 숨길 때 더 높이 난다는 걸 곱디고운 붉은 노을 가난한 영혼 숨길 곳 없어 화석이 된 사람의 그림자란 걸 이름처럼 무성한 이유 누가 알까 이 세상 어디에도 흔들리며 피지 않.. 2004. 3. 16. 읊조림(열 여덟) - 이희숙 사랑은 한 그루 나무야 마음속에 뿌리 내린 사랑은 그림자야 가깝고도 먼 사랑은 우주야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2004. 3. 15. 상상하는 즐거움 - 이희숙 비록 내 몸(육체)은 한정된 작은 공간에 있지만 내 마음(정신)은 창밖을 통해 보이는 세상과 사물보다도 더 많은 세상을 이야기하고 사물을 바라다본다. 내 하루 중 몇 십분의 일 밖에 되지 않는 상상하는 즐거움을 그 누군가 억압한다면 이 세상이 참으로 건조할 것이라는 생각을 종종 한다. 상상하는 .. 2004. 3. 15. 읊조림(열 일곱) - 이희숙 지금 이 순간, 미국 제16대 대통령( Abraham Lincoln 1809∼1865)의 게티즈버그연설 [-演說 Gettysburg Address]이 그립다. 2∼3분간의 짧은 연설이었지만 연설 끝 부분의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치" 라는 민주주의의 정신을 가장 간결하고 적절하게 나타낸 것으로서 유명한... 대한민국이여 건강 하라... 2004. 3. 13. 행복의 조건 - 내가 만들어 가는 것 우리네 사람들 삶 속에는 언제나 행복과 불행이 함께 공존한다. 비슷한 환경 속에서도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서 어떤 이에게는 행복이 될 수도 있고 불행이 될 수도 있다. 어떤 사물에 대해서 바라보는 가치관의 차이에서 오는 것일 수도 있고 혹은 감내해 내는 정도의 차이에서도 현격히 다를 수 있.. 2004. 3. 12. 읊조림(열 여섯) - 이희숙 지금 이 순간, 나는 외롭다 99%의 안정된 행복과 사랑만으로 부족한. 지금 이 순간, 내 안에서 들끓고 있는 이 복잡한 언어를 설명 할 수가 없음에 외롭다는 말로 솟구치는 것들을 읽어 내릴 뿐이다 거미줄처럼 엉켜 있는 열병이라 불리 우는 1%의 절대고독을. 2003년 06월 13일 - 喜也 李姬淑 2004. 3. 12. 이전 1 ··· 87 88 89 90 91 92 93 ··· 104 다음